대구광역시 개원가 치위생사들의 감염방지 실태 및 에이즈에 관한 지식도 조사
Prevalence of infection controland knowledge about AIDS among dental hygienists in the private dental clinics in Taegu, Korea
소속 상세정보
Song, Keun-Bae/송근배
Song, Kyung-Hee/Lee, Hyung-Suk/송정희/이형숙
KMID : 0355420000240030217
Abstract
치과진료실 내에서는 매우 다양한 형태의 환자와의 접촉과 진료상의 특성으로 인하여 여러 경로를 통한 교차감염의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다. 이러한 진료실내에서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치과종사자 모두가 효과적인 감염방지에 대해 철저히 인식하고 있어야 하겠다. 본 조사의 목적은 치위생사들의 기본적인 개인방호법 시행정도, 감염방지에 필요한 손 세척, 소독 전 기구세척, 병원 폐기물 시행 및 멸균 등에 관하여 조사하여 치과실내에서의 감염방지 시행정도를 평가하며, 1994년 자료와 비교하고자 한다. 1999년 대구광역시 내의 640여개소의 개원치과의원 중 213개소의 치괴의원을 무작위로 선정한 후 사전조사를 거쳐 작성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직접면담법에 의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최종 수합된 215매의 설문지는 SAS package의 Chi-square test로 통계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기적으로 신체검사를 받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21.5%에 불과하였으며, 지금까지 3회 이상의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웅답한 사람은 74.3%로 1994년의 62.7%보다 11.6%증가되었다. 모든 진료과정 중에 마스크를 항상 착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5%, 수술용 장갑을 항상 착용한다는 비율은 3% 그리고 보안경의 사용여부는 17%로 나타났으며 이들 모두 1994년에 비해 1.1∼6.3배정도 증가되었다. 기타 감염방지를 위한 술식으로 사전 기구세척제의 사용(27.1%), 기구세척 시 고무장갑 착용여부(77.4%), 항균비누 사용(50.8%), 일회용 수건 사용(33.2%), 적출물의 적정폐기(92.3∼97.2%), 멸균 후 기구보관(81.2%) 및 기구 멸균 전 후의packaging 여부(34.3%) 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4개 문항의 후천성면역결핍증에 관한 지식을 측정한 결과전체응답자들의 지식수준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 시 76.5 ± 11.5점이었다. 반면 각각의 설문 문항별간에는 정답률의 차이가 커서 정답률의 분포가 41.2∼99.5%까지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또한 일상생활의 간단한 접촉이나 음식물로도 AIDS가 감염될 수 있다고 응답한 율이 18.6∼20.5%로 나타나 AIDS에 관한 즘 더 정확하고 상세한 지식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치과의원내에서의 교차감염 방지를 위하여 마스크, 수술용 장갑 그리고 보호경의 사용율을 더욱 증가시켜야 하겠으며, 특히 우리 나라에 발병율이 높은 B형 간염으로부터 치과종사자와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하여 간염백신의 접종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하겠다. 이를 위하여서 치위생과 학생교육과정이나 계속교육과정 시 감염방지술식과 B형간염 및 AIDS에 관하여 실용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program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키워드
infection control;dental hygienist;A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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